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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0일, 부산 해운대구 한 호텔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그곳에서 투숙하던 김씨는  "연기로 가득 찬 복도를 지나는데 숨이 막혀 '죽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며 대피 상황을 되돌아보았습니다.

연합 뉴스 제공


해당 호텔은 객실 층에서 4층까지 간 뒤 승강기를 갈아타야 1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구조인데 이례적으로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위해 승강기 이용을 권장하였습니다.

하지만 호텔 안에서는 화재 경보기와 안내방송이 나오지 않았다는 주장도 있어서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당시 170여명의 투숙객중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대원들의 헌신적인 대피 안내와 화재 진압에 누구나 큰 감동과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한편 화재 원인을 찾고 있는 중에 당시 부산 호텔 화재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경보기와 안내방송이 나오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의 추정으로는 점화원으로 LP 가스 또는 전기 감전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사건은 호텔의 대피구조에 대한 문제점과 대비책이 더욱 필요하게 되었고, 더 이상의 화재사고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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