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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전남 완도 해안가에서 식인 상어인 백상아리가 죽은 채 발견되었습니다.
전날 오전 11시 26분께 완도군 소안도 해안가에서 선원이 백상아리 사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한 후 발생한 사건으로, 죽은 백상아리는 길이 1m 50cm, 무게 40kg 가량입니다.
해당 백상아리 사체는 연구 목적으로 군산대학교에서 인수할 예정이며, 백상아리는 주로 평균 수온 21도 이상인 아열대성 바다에서 나타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바다 온도가 상승하면서 남해와 동해에서 백상아리 등 상어가 종종 출현하고 있으므로, 상어와 마주쳤을 때는 고함이나 작살 등 자극적인 행동은 자제하고 즉시 그 자리를 떠나야 합니다.
미드가 들려요 실생활영어 https://youtu.be/MZVZA0bQU6A
백상아리는 대형 상어로, 평균 길이 약 2~3m, 최대 길이는 5m에 달합니다. 몸무게는 약 200~500kg 정도로, 강력한 턱과 3~4개의 열차비늘로 뒤덮인 몸이 특징입니다.
대부분 혼자 다니지만, 때때로 어린 상어나 작은 상어들과 함께 돌아다닙니다. 또 다른 해양생물들과 같이 떠돌다가 가끔 발견되기도 합니다.
해외에서는 백상아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데, 이들은 종종 인간을 공격하는 등의 사례가 보고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백상아리가 인간을 먹이로 삼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해상에서는 백상아리의 공격 사례는 없었지만 수온이 올라가면서 이제 우리나라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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